2009/12/07 06:00
Dream People/꿈꾸는 자들에게 보내는 편지
어제 라섹 수술을 하였습니다.
각막 절편을 만들어 회복이 빨라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한 라식수술과는 달리,
라섹수술은 최소한 3일 동안 통증이 있고, 3개월에서 6개월까지 회복기간을 가져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워낙 익사이팅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긴장은 전혀 하지 않았고
수술은 생각했던것보다 금방 끝났습니다.
레이저로 각막을 태우는 시간이 한쪽눈당 20초 정도 걸렸을까요?
그만큼 수술은 간단하게 마쳤습니다.
그렇게 간편했던 수술과는 달리
집에 와서는 엄청난 통증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눈물이 하도 많이 나와 코를 막고 있었기 때문에
누워서 잠을 잘 수도 없었습니다.
도저히 누워있을 수 없어
일어서서 차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눈을 감은채 잠잠히 앞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제 눈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사랑하는 내 눈들아,
많이 아프고 고통스럽지?
조금만 견디자. 그리고 앞으로 보게될 세상을 함께 그려보자.
앞으로 너에게 펼쳐질 세상에 비하면 지금까지의 세상은 손바닥에 지나지 않을거야.
너는 전 세계 곳곳에 펼쳐진 기회들을 볼 것이고
너와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날거야.
세계의 주요 도시에서 큰 비즈니스를 성사시킬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너로 인하여 그들의 꿈과 비전을 발견하게 될거야.
지금 흐르는 네 눈물은 전 세계의 아프고 고통받는 자들에게 흘리는 진정한 눈물이 될거야.
북극의 오로라, 아프리카의 초원, 알프스와 히말라야의 하얀눈덮인 산맥들, 카리브해의 아름다운 해변, 장엄한 빅토리아 폭포, 아마존의 드넓은 열대우림, 그랜드 캐년을 비롯하여 인도의 타지마할,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등 자연과 인간이 만들어낸 작품에 너는 황홀해 할거야.
무엇보다 우주에서 보는 지구의 모습에 경이로워하는 너를 볼 거야.
사랑하는 내 눈들아.
너희는 이제 다시 태어날거야.
지금까지는 너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워왔지만
이제는 네가 보는 찬란한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갈거야.
네가 보는 찬란한 미래,
그것을 이루도록 내가 함께할께!
고맙다!
이렇게 하고 나니 마음이 매우 편해졌습니다.
수술후 하루정도 지나니 통증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눈을 뜰 수가 없어 힘들게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포스팅을 마치면 다시 제 눈이 보게될 찬란한 미래를 그려보려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어떤 계기로 미래를 그려보시게 되나요?
이제 2009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여러분 앞에 펼쳐질 찬란한 미래를 그려보시는게 어떨까요?
- Henry C. Shin (henry.c.sh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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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서 그거 어떻게 해요.
후~ 저도 수술해볼까 생각해본적은 있지만
너무 겁이 나서 포기했어요. ㅎㅎ
첫날은 정말 힘들었어요~
지난 십년간 겪었던 신체적 고통중에서 가장 컸을 정도로요...
하지만 수술 3일째인 지금은 잘 보이진 않지만 통증은 거의 가라앉았답니다.
앞이 정말 잘 보이면 그때가서야 수술이 실감날것 같아요. 아직은 모니터 보기도 힘들 정도랍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2010,소원하시는 바 모든 꿈을 이루길 바라겠습니다..
꿈의 질서 (코스모스)
작은 윤곽님, 말씀만으로도 참 감사합니다.
앞이 잘 보일때쯤 작은윤곽님께 놀라가겠습니다~
작은윤곽님도 2010년 바라는바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라식했었는데..
이제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거에요^^ 좋은 하루 되세요!
조로님~ 이름 참 멋지게 지으셨네요~
라식은 수술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던데,
저는 아직 모니터 쳐다보기도 눈이 버겁네요~^^;
조로님은 저보다 새로운 세상을 빨리 맛보셨으니 부럽네요~
저도 눈관리 잘해서 새롭게 펼쳐질 세상에서 더 많이 도전해야죠! 아자! 조로님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