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난 하워드라는 50대 남성을 만났다. 그는 항공기 제조 회사인 보잉사에서 오랫동안 엔지니어로 근무하다 막 실직한 상태였다.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냐고 묻자 하워드는 대답했다.
“비행기 조종을 해 보는게 오랜 꿈이었어요.”
“그럼 배워보지 않고요.”
“제 나이 벌써 쉰 둘입니다. 너무 늦었어요. 면허를 딸 돈도 없고 나이도 계속 먹고 있잖아요. 뭣보다 아내가 반대합니다. 사고라도 내면 어쩌냐고요.”
“언제부터 비행기 조종에 관심이 있었어요?”
“어릴 때부터 경비행기를 많이 좋아했어요. 비행기를 보고 있기만 해도 좋았죠. 조종만 할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거예요.”
“그렇게 좋아하면서 왜 배우지 않았나요? 그렇게 오랫동안 미루다니, 배울 수 없다는 핑계를 40년 동안이나 대고 있었던 겁니다!”
하워드는 고개를 숙이더니 벌써부터 패배자 같은 표정을 지었다. 그런 그에게 나는 이렇게 물어 보았다.
“조종을 배우는데 얼마나 드는지 아세요?”
“아니오. 알아보지 않아서 잘 몰라요.”
“10센트 듭니다.”
“설마요. 농담이시죠?”
하워드의 목소리가 갑자기 커졌다.
“그 10센트로 첫 발을 내딛는 겁니다. 저기 있는 공중전화기로 우선 클립머피 비행학교에 전화를 거세요. 전화번호를 찾으면 있을 거에요. 클립에게 전화를 걸어서 당신이 비행기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사실 그대로 말씀하시는 겁니다.”
하워드는 내 말대로 전화를 걸어 클립에게 자신이 어릴때부터 얼마나 비행기를 좋아했는지 얘기했다. 10분 정도 지났을까. 클립이 하워드에게 비행장까지 오지 않겠느냐고 물어보았다.
“지금 당장 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번 시험삼아 타보지 않겠어요?”
클립은 비행기에 대한 하워드의 정열을 높이 산 듯했다.
<출처: 선명한 사진. 네이버 카페>
6개월 후, 하워드는 단독 비행에 성공했다. 수업료는 하워드가 다시 직장을 구하면 나눠서 내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다. 하워드는 하고 싶은 일을 더 이상 미루지 않아도 되었다. 그후 하워드는 비행장에서 일자리를 구해 클립에게 수업료를 갚아 나갔다.
하워드가 꿈을 실현하는 데 필요했던 것은 단돈 10센트였다. 이렇게 작더라도 첫 걸음을 내딛고 나면 길은 자연히 열린다.
-출처: [가슴 두근거리는 삶을 살아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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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두근거리는 삶을 살아라 - ![]() 마이크 맥매너스 지음, 인트랜스 번역원 옮김/시대의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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