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꿈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 꿈을 모두가 간직하지는 않습니다. DreamCOSMOS는 자신의 소중한 꿈을 발견하고 이루어 가는 공간입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여러분들과 함께 호흡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우리 가슴에 품은 그 꿈을 함께 이뤄가시죠!"
역사가 7만년이나 되는 언어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보(Bo)라고 불리는 언어인데 이 언어는 더이상 세상에서 존재하지 않습니다. 보 언어를 할 줄 아는 유일한 생존자인 보아 스르 할머니가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 보아 스르 할머니 생전 모습 (Source: VOGA homepage)
신문에서 기사를 처음 접하고, 우리들이 사라지지 않도록 지켜야 하는 것들은 참으로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멸종 동식물도 지켜야 되고, 사라져 가는 문화재, 그리고 이토록 오랜 역사를 지닌 언어도 지켰어야 하는데 말이죠.
할머니는 혼자만 알고 있는 언어를 쓸 수 없어 보 언어로 대화를 나눌 이가 없어 고독감을 많이 느꼈다고 합니다. 사람들과 대화하기 위해 힌두어를 새로 배우고 익혀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보 언어는 모두의 기억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서 7만 년이라는 어마어마한 역사를 지닌 언어가 사라져 버린 것이죠. 그리고 작게 해외토픽처럼 이슈가 되었지만 곧 우리의 기억과 기록에서 보(Bo)라는 언어는 곧 사라질 것입니다. 복구를 위해 노력은 하고 있지만 알고 있는 사람이 전 세계에 아무도 없기에 이제는 그 언어의 타당성을 검증해 줄
이도 사라진 셈이니 말이죠.
우리의 꿈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우리의 무관심 속에 무뎌지고, 무뎌져 보이지 않을 만큼 작아지고 있지는 않을까요? 시간이 흐르고 흘러 꿈을 복구해보려 할 때 이제는 너무 먼 기억 저편에 남아 있는 혼자만의 메아리로만 남지는 않을까요?
그런 막연한 두려움 때문일까요? 저는 스스로에게,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꿈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합니다. 그렇게 기억의 불씨를 살리고, 내가 스스로 제 꿈을 되새기고 또 이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꿈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다보면 괜시리 기분이 좋아지고, 가슴이 두근거림을 느낍니다.
보아 스르 할머니도 보 언어를 나눌 이가 전 세계에 한 명만 더 있었다면 즐거운 대화를 밤새 나눌 수 있지 않았을까요?
오늘은 주변 사람들과 즐거운 꿈 이야기를 이어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영원성을 위해서라도 말이죠.
고급 위스키로 유명한 조니워커에서
사람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총 5억 원의 펀드를 조성했습니다.
이에 저희는 오래전부터 꿈꾸어 왔던 것을
이번기회에 마음껏 펼쳐보이려 합니다.
그 꿈은 바로 Dream Express Bus!
한 달에 한 번
꿈을 가득 실은 드림 익스프레스 버스를 타고
꿈이 필요한 전국의 산간벽지 아이들에게
가슴벅찬 꿈을 한가득 나눠주는 것입니다.
자, 이제 저희의 꿈을 함께 나눠보시죠!
드림버스에 탑승을 원하시는 여러분들은
다음의 수속절차를 밟으시면 됩니다.
1. 드림버스 동영상을 보신 후, 추천과 별점 만땅 선사하기!
(그래야 더욱 많은 분들이 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2. 여러분들의 웹사이트에 퍼가기!
(그래야 두고두고 보시면서 저희와 꿈을 동기화할수 있습니다)
3. 주변 지인들과 드림버스를 널리 공유하기!
(꿈은 나눌때 더 커진대요~)
4. 드림버스가 킵워킹펀드 지원을 받도록 응원하기!
(여러분의 댓글이나 응원의 메시지는 큰 힘이 됩니다)
5. 킵워킹펀드를 지원받으면 드림버스에 동참하기!
(한 달에 한 번쯤은 큰 부담 안되실거에요~:)
한 마리 나비의 날갯짓은 매우 작겠지만
그 나비의 아름다움에 취한 천사들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Henry C. Shin"Find your own dream & Make come true"
하루하루 살아남기 위해 전쟁을 치르고 사는 범인들에게 꿈이란 돈과 명예로 먹칠되어 가는게 실상인데 진정 꿈이란 것을 찾고자 하는 노력이 부럽네요.
하지만 소외되어 버린 아이들에게 꼭 커다란 버스와 영상장비로 비춰지는 세계보다는 진정 마음에서 우러나는 마음 한조각이 더욱 값질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요.ㅎㅎ
자주 놀러 오겠습니다.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동영상을 본후, 제 자신의 유년기를 돌아보니 꿈에대한 체계적인 motivation을 받을 수 있는
program을 경험해본적이 없는 것 같네요. 그져 "꿈을 크게가저라" "공부 열심이해야 훌륭한 사람된다" 란 어른들의 훈계만이 아직 귓전을 맴도네여.
세계적인 규모의 장애우 공동체를 이끄는 사람이 있다. 그의 이름은 장 바니에(Jean Vanier)이고,그 공동체는 라르슈(L’Arche, 방주)이다.
라르슈 공동체는 현재 30여 개국에 120개가 있어서장애우들과 그들을 섬기는 사람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하기 쉽다. ‘아! 장 바니에 같은 사람은 얼마나 큰 꿈을 품은 건가?’ 그런데 이 장 바니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렇지도 않다.그는 한 번도 큰 단체를 이루어야겠다고 꿈꾸지 않았다고 한다.세상의 모든 장애우를 위해서 뭔가를 하겠다는 사명 선언문을 발표한 적도 없다. 다만 그가 했던 일이 무엇인지 아는가? 그는 우연히 힘들어하는 장애우 두 명을 만났고,그들이 딱해서 돕고 섬겼다. 한 명, 두 명 모이기 시작한 것이 지금의 범세계적인 공동체가 된 것이다.
- 전병욱, 《권능》 중에서
세상에는 꿈을 이루는 사람들과 그렇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꿈을 이루길 희망하지만 그렇다고 누구나 꿈을 이루는 삶을 살지는 않습니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평범한 사람 입장에서 본다면 꿈을 이룬 사람들은 대단해 보입니다.
때로는 위대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위대한 유전자를 타고나서일까요?
이들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앞의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은 바로 micro-movement(작은 실천)입니다.
역사적으로 큰 성취를 이룬 위인들을 보면 아주 사소한것부터 출발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작은 호기심이 재미를 만들고, 그것이 열정으로 번지면서 커다란 성취를 이루게 된 것입니다.
30여 개국에서 장애우들을 섬기는 라르슈 공동체도 처음에는 장 바니에가 두 명의 장애우를 돕고 섬기면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작은 실천으로 큰 성취를 이룬 예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작은 체구로 10억 인도인들에게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찾아준 마하트마 간디도,
'우리는 위대한 일을 할 수는 없지만, 큰 사랑으로 작은 일들은 할 수 있습니다'라고 했던 테레사 수녀도 아주 작고 사소한 일부터 시작하여 위대한 일들을 해낸 역사의 큰 별입니다.
그러나 인생에 정답이 있는것도 아니고, 지금은 정답같아 보여도 시간이 지나거나 상황에 따라 오답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좋아하는 것에 변화가 생긴다거나 새로운 역할 및 책임이 생기기 때문에 사명선언문을 늘 상기하며 검토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전 포스팅의 과정을 잘 따라 오셨다면 어렵지 않게 사명선언문을 만드셨을 것입니다. 만일 스스로 만족스럽지 못하시다면 다음의 체크리스트를 통해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나의 사명선언문이 평생의 활동을 포용할 만큼 광범위한가?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재능을 하나 이상씩 갖고 세상에 나옵니다. 각자의 손에 쥐어진 도구인 재능을 통해 삶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 곧 우리 인생의 목적입니다. 사명선언문은 각자의 재능을 발견하는 과정이며 인생의 목적을 담아놓은 선언문이기 때문에 평생의 활동을 포괄하여야 합니다.
2. 나의 사명선언문에 직장생활과 개인생활을 함께 포함시켰는가?
앞서 사명선언문은 평생의 활동을 포용할 만큼 광범위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특히 직장 생활과 개인생활을 함께 포함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돈만 벌어다 주면 된다는 논리로 가정에 소홀하게 된다면 결국 본인의 안식처가 없어질 것이요, 무조건 가정일만 챙긴다면 일자리를 잃게될지 모릅니다.
한 최고 경영자는 자신의 개인생활은 배제한채 자신의 사명을 오직 주주들의 부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정의했습니다. 물론 가정일을 돌볼 수 없었고, 자신의 건강 또한 유지할 수 없었죠. 그러한 생활을 감당하는 것이 쉽지 않을뿐더러 자신에게 맞지 않는 옷을 걸쳤다고 생각한 그는 사명선언문을 다음과 같이 교정하였습니다.
나의 사명은 내가 봉사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혁신을
조성하고, 협동을 강화하고, 번영을 창조하는 것이다.
이렇게 바꾸고 난 후, 그의 삶은 가정과 직장을 포함한 모든 활동에 활력과 유연성을 되찾았으며 그의 활동 영역은 전보다 더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3. 나의 사명선언문은 고용주와 자신의 사명을 잘 조화시켰는가?
아마 많은 분들이 다음과 같이 반문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사장이 나한테 해준게 뭐가 있다고, 내 인생의 방향을 그 사람한테 맞춰야 한단 말야?' 혹은
'우리 회사는 사명선언문 같은게 없는데? 아마 사장도 그런거 모를걸?'
모든 사람들이 저마다 존재의 이유가 있듯이 모든 회사도 존재의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이 곧 사명입니다. 물론 그걸 깨닫지 못하는 회사, 정리해 놓지 못한 회사가 많이 있습니다. 단지 돈버는데만 급급한 것만이 목적이 아니라면 당연히 기업의 존재이유에 대해 구성원들이 공감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위의 물음은 자신의 사명을 조직에 맞게 끼워맞추라는 의미 보다는 본인의 사명과 잘 맞아떨어지는 조직에서 일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사실 자신이 좋아서 하는 일이 곧 조직이 필요로 하는 일이라면, 즉 개인의 사명과 조직의 사명이 일치한다면 무서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입니다. 반대로 경영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욕심을 직원들에게 강요할 것이 아니라 기업의 사명을 구성원들과 공감할 수 있는 노력을 해야 하며 직원들의 사명 달성을 회사차원에서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지도 고민해야 합니다.
4. 나의 사명선언문은 영감을 주는가?
모든 살아있는 것은 생동감이 있듯이 내 인생의 목적과 방향을 담은 사명선언문에는 생동감이 넘쳐 흘러야 합니다. 매력적이며 스스로에게 영감을 주어야 합니다.
단지 직장에서 살아남는 것,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생존하는 것, 화를 모면하는 것, 일찍 퇴직하는 것 등은 긍정의 에너지 보다는 정체된 혹은 부정의 에너지를 담고 있으므로 수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나의 사명선언문은 물질적인 욕심만을 담고 있지는 않은가?
한 사람의 가치는 얼마나 소중할까요? 그것을 금전적인 가치로 환산할 수 있을까요? 종이 주인보다 귀할 수 없는것처럼, 인간이 만든 돈은 결코 인간보다 귀할 수 없습니다. 또한 돈은 수단이 되어야지 삶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을 추구할 것입니다. 하지만 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없지요. 따라서 100억원을 버는 것, 벤츠를 사는 것 등은 그것 자체가 목적이 되기 보다 그것을 통해 더 귀중한 무엇을 하겠다는 수단으로 삼는 것이 좋습니다.
6. 나의 사명선언문을 다른 사람도 이해할 수 있는가?
사명선언문을 만드는 작업은 백일장 대회에 나가는 것도 아니요, 고사성어 대회에 나가는 것도 아닙니다. 법조문을 만드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따라서 어려운 용어를 골라쓸 필요도, 미사여구로 치장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렇게 꾸미다 보면 자칫 본질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사명선언문은 누가 보더라도 그 사람(조직)의 존재이유(목적)가 명확히 드러나도록 쓰는 것이 좋습니다.
7. 나의 사명선언문은 진부하거나 일상적이지 않은가?
사명선언문은 미사여구로 꾸밀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진부한 표현으로 작성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앞서 언급한대로 사명선언문은 그 주체에게 영감을 주고 생동감과 활력을 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고객에게 봉사하기 위해 존재한다.' 어떤 이름모를 회사의 사명선언문입니다. 모든 회사는 고객에게 봉사하며 돈을 벌고 있기에 이러한 사명선언문은 매우 진부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왜 봉사하려 하는지가 전혀 드러나지 않습니다.
반면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는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여 인류사회에 공헌한다.'를 기업 사명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본다면 삼성은 인재와 기술을 중시하고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지향하며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 영역을 바라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명선언문을 함께 만들어 보았고, 사명선언문을 잘 만들기 위한 체크리스트도 살펴보았습니다. 거듭 강조하지만 사명선언문은 내 인생의 나침반이자 설계도면의 가장 기초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예일대학교에서 유명한 실험을 했다지요? 자기 인생의 목표를 글로 쓴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졸업후 30년 안에 엄청난 차이로 갈렸다는 것을요... 여러분도 늦지 않았습니다. 아직 사명선언문을 작성하지 않으신 분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의 존재이유와 목적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해 보시고, 글로 표현해 보시기 바랍니다.
히말라야에 오르는 길은 여러 루트가 있다. 길은 달라도 다 정상으로 통하는 루트들이다. 그런데 자기가 오르는 루트가 가장 옳다고 고집하면 결국 히말라야에 올라갈 수 없게 된다.
- 마하트마 간디
해발 8,848m의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걸어서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산이기에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19세기부터 많은 탐험가가 도전을 하였지만 1953년에 가서야 뉴질랜드의 에드먼드 힐러리 경(Sir. Edmund Hillary)이 최초로 정상을 밟았습니다. 이때만 해도 에베레스트는 인간이 감히 범접하지 못할 곳이었죠.
우리나라에서는 1977년에 故 고상돈씨가 한국인 최초이자 세계에서 58번째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힐러리 경이 최초로 오른 1953년부터 24년 동안 58명이 올랐으니 1년에 2.4명꼴로 등정에 성공한 셈이지요.
현재는 어떨까요? 세계산악연맹의 집계에 의하면 2004년 1년 동안에만 330명이 정상에 올랐으며, 최근에는 아예 수를 세지 않는다고 합니다. 너무 많이 오르기 때문에 집계가 무의미해서라고 하는데요, 30년도 채 되지 않아 연간 2.4명에서 300명 이상으로 증가하게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험준한 산이 낮아지기라도 한 것일까요?
많은 산악인들이 공통적으로 꼽는 이유는 장비의 과학화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 가는 최첨단 등산 장비들은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게 해 주었죠. 그래서 반세기 전에만 해도 목숨을 걸어야 했던 에베레스트 정복이 이제는 어느정도의 전문적인 산악훈련만 받으면 얼마든지 도전 가능하게 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더 큰 이유는 앞서 간디가 이야기한 것처럼 발상의 전환에 있습니다. 바로 베이스캠프의 위치 변경과 여러 등반코스의 개발입니다. 먼저 힐러리 경이 에베레스트에 오른 시절에는 해발 2,000m 지점에 베이스 캠프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7,000여 미터를 엄청 고생하면서 오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해발 6,700m 지점에 베이스캠프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모든 장비를 그곳에 가져다 놓은 후 거기서부터 등반을 시작한다고 하니 정상까지 약 2,000m정도만 올라갔다 오면(?) 되는 것이지요. 또한 비교적 안전한 코스를 끊임없이 개발하였기에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정상에 오를 수 있게된 것입니다.
목숨을 걸어가며 산에 오르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다음과 같은 말을 합니다. 산을 오르는 것은 인생의 과정이며 산은 많은 것을 가르쳐 준다고요. 그리고 높고 험준한 산에 오를 수록 인간이 얼마나 보잘것 없는 존재인지 깨닫게 된다고 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저마다의 목적과 목표가 있습니다. 각자가 밟고자 하는 정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여러 갈래가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하나의 길만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가는 길로만 가야 성공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인생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기 때문에 생각한대로 풀리지 않을때가 더 많습니다. 이럴때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사고를 유연하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상에 밟는 것이 목적이지 꼭 이 경로만 택하는 것이 목적은 아닙니다. 물론 어떤 사람에게는 꼭 한 갈래의 길만을 가는 것이 목적이 될 수 있겠지요. 종가집 장남으로 태어나 가문의 전통을 이어야 하는 등의 특수한 상황에서는 하고자 하는 일도 제한될지 모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자신의 목적을 위해 여러 갈래를 택할 자유가 있습니다.
인생의 정상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어떤 경로를 택하고 계십니까? 혹 베이스캠프를 지면에서 가까운 곳에 설치하여 맨몸으로 모든 고통을 감당하고 계시진 않습니까? 아니면 지금 택한 경로가 가장 험준한 경로가 아닙니까? 정상을 밟는 다는 목적의식과 큰 그림을 염두에 두고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은 아닌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13살 꼬마거인 '정성하'군을 한국이 낳은 천재 기타리스트라고 소개한바 있습니다.
동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정성하 군은 음악에 대해 문외한(?)인 제가 보기에도 깊이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연주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YouTube에서 그의 연주동영상 재생횟수만 보더라도 그에게 쏠린 세계적인 관심이 얼마나 큰지 잘 알 수 있습니다. 몇백 아니 몇 천명에게 강제로 동영상을 보게 할 수는 있어도 수천만 명에게 강제할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오늘 저는 정성하 군의 자취를 따라가면서 재능있는 꿈나무들을 어떻게 육성할까에 대해 가벼운 담론을 나누고자 합니다.
먼저 정성하군의 인터뷰나 방송출연 내용을 살펴보면 그의 아버지는 아들이 컴퓨터 게임에만 빠지는 것이 걱정되어 기타를 건네주었다고 하고, 또한 정성하 군은 아버지가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이 멋있어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마 이 시기에 그의 아버지는 아들의 재능이 얼마나 뛰어난지 알지 못했다 해도 이러한 권유는 매우 적절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들에게는 멋었어 보이는 아버지의 모습만으로 충분했습니다.
이를 통해 다음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꿈나무 육성전략 1단계: 자녀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의 멋있는 보습을 보이라!
이렇게 정성하 군은 아버지를 통해 기타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아들에게 간단한 코드를 잡는 법과 연주기법 등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정성하 군은 아버지의 가르침을 통해 기타 연주에 점점 흥미를 갖게 되었고 스스로 연습하는 시간을 늘려갔습니다. 이때부터 정성하 군은 기타연주의 매력에 푹 빠져 버렸고 부모님은 그런 아들을 지켜보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물론 정성하 군의 재능은 부인할 수 없겠지만, 이 단계에서 부모님의 역할이 매우 컸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아버지가 기타를 아예 못 친다거나 아들에게 재미없게 가르쳤더라면 아들은 아마 금세 흥미를 잃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다음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꿈나무 육성전략 2단계: 자녀가 흥미를 보이면 보다 깊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친절히 도우라!
자, 이제 어느새 정성하 군은 자신이 멋있어 하는 아버지보다도 기타를 잘 치게 되었습니다. 정성하 군은 혼자서 한 곡을 마스터하면 또 다른 곡에 도전하는 과정을 반복하였습니다. 아버지는 이렇게 대견스러운 아들에게 새로운 자극을 선물하였습니다. 바로 아들이 연주하는 모습을 촬영하여 YouTube 등의 웹사이트에 올린 것인데요, 이것은 정성하 군에게 매우 신선한 자극이었을 것입니다. 블로그에 글을 써보신 분들은 스스로 작성한 컨텐츠로 블로그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이 얼마나 긍정적인 자극인지를 잘 아실 것입니다. 하물며 귀여운 초등학교 학생이 보여주는 빼어난 기타실력을 보고 폭발적으로 반응하는데 당사자인 성하군은 얼마나 큰 자극이 되었을까요? 아마 그는 사람들의 반응과 본인의 연주과정을 즐겼을 것입니다. 이는 스스로 자만하지 않고 주마가편하게된 계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꿈나무 육성전략 3단계: 흥미에서 몰입으로 가는 신선한 자극을 주어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라!
이때부터는 선순환의 단계에 들어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성하군은 계속 새로운 곡에 도전하였고, 그 곡을 마스터하면 동영상 촬영을 하여 사람들과 공유하는 작업을 계속하였습니다. 그러한 과정을 반복하면서 그는 드디어 임계점을 돌파(!)하였습니다. 이제 그는 유명해졌고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연락을 해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동호회에 가입하여 콘서트를 열었고 방송에도 출연하였으며 외국에서는 협연 요청도 해 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성하군은 이러한 흐름에 자연스럽게 몸을 맡겼고 세상과 소통을 하였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그가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게 지도하고 배려해 준 부모님의 역할이 매우 컸을 것입니다.
꿈나무 육성전략 4단계: 자신의 재능을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배려하라!
이제 정성하 군은 자신의 재능과 이름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정성하라는 브랜드가 구축된 것입니다. 어떤 검색사이트에서 검색하여도 '정성하'를 입력하면 최 상단에 노출됩니다. 그러나 정성하 군은 그리고 영원한 지지자인 그의 부모님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바로 정성하군의 공식 웹사이트를 만들어 'sungha jung(정성하)'만의 영역을 구축한 것인데요, 누가 웹사이트를 기획하고 제작했든 이는 매우 적절한 선택이었습니다. 이제 정성하 군은 스타 음악가가될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만하지 않고 그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기타 연주에 열정을 바친다면 한국에서 걸출한 스타가 나올 것입니다.
꿈나무 육성전략 5단계: 자신의 영역을 구축할 수 있게 도우라!
정성하 군의 연주실력은 아직 최고의 경지에 올랐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그 나이에 표현할 수 있는 수준을 훨씬 뛰어넘어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하군의 재능과 피땀어린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위치에 올랐을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부모님의 도움 없이는 지금의 성하군이 있으리라고 결코 장담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 글은 부모님의 입장에서 자녀의 재능을 어떻게 이끌어 주면 좋을까 하는 관점에서 작성되었습니다. 하지만 성인이라도 자신을 대입해 보면 삶의 좋은 힌트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가장 행복한 순간 열 가지, 가장 하기 싫은 일 열 가지, 올해 지키고 싶은 약속 열 가지, 들이고 싶지 않은 습관 열 가지... 나를 다른 사람에게 설명해줄 만한 리스트를 작성하는데, 반드시 열 가지를 채워보세요.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앞둔 20대들은 이 시점에서 다름 아닌 바로 내가 사고의 출발점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에게 맞는 조건이 무엇인지를 파악한 다음 나에게 맞는 직장, 사람, 인생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생각을 고쳐 본다면, 당장의 막연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도 있겠고, 행복을 찾는 길도 의외로 쉬워질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편하게 느끼는 옷이 다르듯이 만족을 줄 수 있는 삶의 조건도 사람마다 다릅니다. 자신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사회도 제대로 보는 눈을 가질 수 있습니다. 자신을 온전하게 알아야 자존감도 생겨나고, 자존감이 있어야 남을 제대로 배려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사회로 진출하기 위한 첫 번째 준비는 바로 '나 자신을 알기'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인생기출문제집 송호창님 글 중에서...>
정말 공감이 많이 됩니다. 우리는 정말 자신이 어떤 사명과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모른채 사회에 뛰어들게 됩니다.사회에서는 그 사회와 어른들의 기준 아래 어느새 '나'는 없어져 버리고 맙니다.
나를 안다는 것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사회에 문턱에 선 20대들은 어느 때 보다더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나를 알고 취업을 준비 하는 것이 아니라 들어가고자 하는 회사를 더 잘 알고 그 회사에 자신을 맞추어 공부하고 준비를 하게 됩니다. 이런 관행(?)은 나중에 '나' 자신과 그를 선택한 '회사' 모두에게 큰 상처를 입히게 됩니다.
나의 생각과 취향에 상관없이 다른 이들에게 선택되기 위해 그들의 요구 조건에만 맞추려고 한 결과 입니다.자신을 알아가기 위한 일들을 게을리 하지 말고, 꼭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직장, 사랑, 삶 또는 어떤 선택을 할 때 후회 없는 선택을 하는 Dreamcosmos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최근에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자신의 삶이 인생을 맴돌듯이 계속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기적으로 감정의 기복을 겪으며 그러한 느낌을 갖긴 하지만, 동일한 일때문에 반복적으로 힘들어하기에 다음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사하라 사막 서쪽에는 사하라의 중심이라 불리는 한 작은 마을이 있다.매년 적지 않은 여행자들이 이곳을 방문하기 위해 사막을 찾는다.하지만 레빈이라는 사람이 그곳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그 마을은 전혀 개방되지 않은 낙후된 곳이었다.이곳 사람들은 한 번도 사막을 벗어난 적이 없었다.많은 이들이 이 척박한 곳을 떠나고 싶어서 탈출을 시도했지만 단 한명도 성공한 사람이 없었던 것이다.
레빈은 믿을 수가 없어 손짓발짓으로 마을 떠나지 못한 이유를 물어보았다.사람들의 대답은 모두 같았다.
"어느 방향으로 가든 결국은 처음 출발한 곳으로 다시 돌아 오더라고요."
그는 이 말이 사실인지 실험해보기 위해 직접 북쪽을 향해 걸었고, 3일 만에 사막을 빠져 나왔다.
그렇다면 마을 사람들은 왜 빠져 나오지 못했던 것일까?레빈은 답답한 마음에 이번에는 마을 사람 가운데 청년 한 명을 데리고 청년이 가는 대로 따라갔다. 10일이 지났다.밤낮 없이 길을 걸었지만, 11일째 되는 날 마을 사람들의 말대로 그들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레빈은 마침내 그들이 사막을 벗어나지 못한 이유를 알아냈다.바로 마을 사람들이 모두 북극성의 존재를 몰랐던 것이다.
레빈은 지난번 실험에 참가했던 청년을 데리고 다시 함께 길을 떠났다.그리고 낮에는 충분히 휴식하며 체력을 아꼈다가 밤에 북극성을 따라 걷다보면 사막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일러주었다.청년은 레빈의 말대로 했고,과연 사흘 만에 사막의 경계지역에 다다를 수 있었다.
- <무지개원리> 중에서
이 이야기를 통해서 세 가지 중요한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인생의 북극성을 발견하여야 합니다. 북극성은 인생의 방향이요 흔들리지 않는 기준입니다. 북극성을 향한다면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조금씩 전진해도 제자리에서 맴돌지 않고 한 방향으로 직진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효과적인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위의 이야기에서 레빈은 낮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밤에만 북극성을 따라 걸었습니다. 만일 반대로 하였다면, 낮에는 태양의 위치가 계속 변하기 때문에 방향을 잡기도 힘들 뿐더러 사막의 작렬하는 열기로 인해 얼마 못가서 지쳐 쓰러졌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방향과 계획이 세워졌으면 성실하게 전진해야 합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지 않으면 보배가 될 수 없듯이 성실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아무리 좋은 방향과 계획도 무용지물이 되어 버립니다. 천재는 성실한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은 결코 빈말이 아닙니다.
결국 '올바른 방향', '치밀한 계획', '성실한 실행' 이 세 가지는 우리가 원하는 곳에 다다르기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방향'이 온전하지 않다면 아무리 계획을 세워 성실히 실행해도 불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밖에 없고, '계획'이 부실하면 목적지까지 가는데 너무도 많은 장애에 부딪힐 것이며, '실행'이 없다면 모든 계획은 그저 공상으로 끝날 수 밖에 없습니다.
네, 그런데 문제는 그 목표가 자기로부터 나온 것인가 하는것입니다.
부모에 의해, 사회적 분위기에 의해 목표를 강요당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진정 자신만의 목표를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러려면 자기 삶의 목적이 무엇이고, 어떤 방향으로 나가고자 하는지가 명확해야 하는데 이역시 생각할만한 여유가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심호흡을 하며 제 인생의 방향을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저의 큰 누님은 초등학교 선생님입니다. 제가 군생활 하던 어느 해 6월 말 약 40통 가량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3학년을 가르치던 누님의 반 아이들과 옆반 아이들이 6.25를 맞아(?) 국군 아저씨께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던 것 입니다. 딱히 아는 국군이 없던 저희 누님은 저의 군부대 주소를 모두에게 알려주고 편지를 쓰게 했던 것 이였죠. 하나 하나 답장 쓰느라 답장을 모두 쓰는데 보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
대부분의 글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ooo 국군 아저씨께...' 편지의 내용들은 정말 재밌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외로운 국군 아저씨를 위해 자신의 이쁜 이모를 소개 시켜 주겠다는 아이도 있었고, 어떤 편지는 배고플 때 먹으라고 사탕을 붙여 놓은 것이 있었습니다. 또 어떤 편지는 300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배고플 때 쵸코파이 사먹으라고 넣어 준 것 이였습니다. 자신의 용돈을 포기하고 국군아저씨를 위해 희생정신(?)을 발휘한 초등학교 3학년 아이가 참 착하고 속이 깊죠? ^^
그 중에 제 관심이 유독 끄는 한 남자 아이의 편지가 있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 안녕하세요 ooo국군 아저씨 저는 ooo 초등학교 3학년 2반 ooo에요. 저는 달리기를 좋아해요, 저는 커서 달리기 선수가 될 거에요. 달리면 기분이 좋아져요. 달리면 걱정도 사라지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엄마랑 선생님은 변호사 되라고 하세요. 저는 달리는 게 좋은데 말이에요. ooo국군아저씨도 달리기 좋아하세요? ooo올림"
인사만 하고 바로 자기 얘기만 하고 끝나는 그런 편지였습니다. 하지만 전 글씨도 크고 짧은 편지를 몇 번이고 다시 읽었습니다. 마음이 안타까웠습니다. 저는 그 날 누님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 아이 때문이었죠. '옆 반 아이의 편지 같다... 그 반 선생님이 나이가 많으셔서...' 전화를 끊고 저는 그 아이의 담임선생님과 그 아이의 부모님께 아이에게 '부모님의 꿈을 강요하지 말아줬으면...' 하는 내용의 편지를 보냅니다.
제가 그 편지에서 받은 느낌은 짧은 글 이지만, 이 아이가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자기 얘기를 쓴다는 것이 그 생각을 들게 하였습니다. 아무한테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말하지 못하는 환경이 저에겐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요즘 부모님들은 자신의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뒤쳐지지 않을까에 대한 부담감에 아이들이 뛰 놀 시간도 없이 학교를 마치면 바로 영어학원으로 가고, 집에서 또 문제집 풀이를 하며 하루를 마감합니다. 이 아이들이 어른들 보다 더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끔 불쌍하기까지 합니다. 과연 이 아이들이 여유를 알고, 자신과 주변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할까요?
우리나라 에서는 나이별 호칭이 있는데요. 그 중 15세 지학(志學) - 15세가 되어야 학문에 뜻을 둔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생각해 보면, 15세 이전의 아이들은 또래 아이들과 신나게 뛰어 놀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이 그 나이에 적합한 것 일지도 모릅니다.
저는 초등학교시절을 정말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1000호(戶)도 안되는 조그만 마을에서 자연을 벗삼아 동네아이들과 뛰놀며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냈습니다.
점심식사후 5, 6교시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제일먼저 저를 반겨주신 분은 어머니였습니다. 두 팔을 벌려 어머니께 안기면, 어머니는 저를 꼭 껴안아 주시며 항상 이렇게 물어보셨습니다.
학교에서 선생님 말씀 잘 들었니? / 네~!
오늘 수업시간에 뭐 배웠니? / !@#$%^&*요. 저 오늘 칭찬받았어요!^^
우리아들 장하구나, 우리아들 최고요~~~
이렇게 말씀하시며 안아주시고 업어도 주시던 어머니의 숨결이 여전히 생생합니다.
돌이켜 보면 어머니의 교육방법은 그 어떤 교육기관이나 학원과외보다 탁월했던것 같습니다. 어머니는 저의 모든 얘기에 관심있게 귀를 기울여 주셨고,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칭찬해 주셨습니다. 저는 그 칭찬과 어머니의 기뻐하는 모습이 좋아 더욱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어느덧 조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갈 나이가 되었습니다. 예나지금이나 어린아이들은 착하고 순수하다는 것을 저는 조카들을 보며 느낍니다.
하지만 조카들의 생활은 제 어린시절의 그것과는 너무도 다른 것 같습니다. 저는 학교를 마치고 돌아오면 어머니께서 반겨주셨지만, 조카들은 학원차가 반길 뿐입니다. 저는 자연이 놀이터였지만, 조카들은 컴퓨터와 닌텐도 게임기가 놀이터입니다. 저는 배우고 싶고 하고 싶은게 너무도 많았지만, 조카들은 공부좀 그만하고 충분한 잠을 자는 것을 원할 뿐입니다. 저는 꿈이 너무도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들었지만, 조카들은 명문대 입학과 '~사'자 들어가는 직업이 꿈이랍니다.
'바람의 딸' 한비야씨가 한 초등학교 학생으로부터 온 이메일을 소개했습니다.
비야누나, 반장되면 유엔사무총장하는데 유리한거 맞죠?
누가 우리 아이들의 꿈을 빼앗았을까요? 물론 누굴 탓할 수도 없고 한탄할 수만도 없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어릴적부터 동네에서 조그마한 슈퍼를 운영하셨기 때문에 늘 같은 자리에 계실 수 있었지만, 지금 이 시대는 정작 아이들에게 가장 소중한 어머니를 빼앗아간 기분입니다. 비록 생물학적인 어머니는 계실지 몰라도 아이의 꿈과 미래에 진정으로 관심가져줄 여유가 있는 어머니, 나아가 어른들은 정말 드문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지금 아이들은 저 어렸을때보다 훨씬 풍족한 생활을 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생각과 꿈에 귀를 기울여줄 어른들은 훨씬 줄어든것 같습니다.
어린아이들의 꿈은 우리 가족, 우리 동네, 나아가 우리 대한민국의 꿈입니다. 비록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더라도 아이들과 함께있는 시간만큼은 내 목소리가 아니라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아이들의 꿈에 귀를 기울이고, 아이들이 신이 나서 자신의 꿈을 이뤄갈 수 있게 하는 시작입니다.
네, 저도 그이야기 들으며 재미있었지만 씁쓸한 마음은 어쩔수 없었습니다.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아이가 훗날 유엔이라는 기관에서 제대로 섬길 수 있는 사무총장을 하고자 한다면 모를까, 단순히 매스미디어에서 꾸며진 이미지에 의해 그것을 하고자 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어떤 직업이 좋다가 아니라, 그 일을 하면 아이의 꿈을 어떻게 펼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이 동일하게 갖고 있는 시간입니다. 그렇지만 저마다 다른 내용으로 하루를 채워갑니다. 어떤이는 24시간을 1시간처럼 보내기도 하고, 어떤이는 1시간을 24시간처럼 활용합니다. 또한 시간 사용의 우선순위 역시 각자 다른데요, 중요한 일부터 처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급한 일부터 처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요하면서도 위급한 일부터 처리할 것입니다. 만일 이를 소홀히 한다면 본인이 속해있는 곳이 어디든 '위기'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중요하면서도 위급한일을 제외한 나머지에서는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되는데요, 바로 '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과 '중요하진 않지만 급한 일'이 그것입니다.
이때 많은 사람들은 '중요하진 않지만 급한 일'부터 처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일들은 무시해도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사람들은 당장 눈앞에 있는 급한일부터 처리하기 위해 애를 씁니다.
이렇게 끊임 없는 '급한 일'과의 전투를 치른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이들은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결국 '중요하지도 않고 급하지도 않은 일'로 '도피'를 하게 됩니다. 즉 회사일로 받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술이나 게임 등에 중독되는 경우가 그러합니다. 이것이 '중요한 일'보다 '급한 일'부터 처리하는 패턴의 가장 큰 문제점입니다.
또한 '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을 소홀히 하면 언젠가는 '급한일'로 다가오게 됩니다. 충분한 사업계획 없이 무작정 사업을 시작한 경우, 처음에는 그럭저럭 굴러가겠지만 결국에는 문제에 봉착하게 되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또한 평소에 체력관리를 하지 않은채 과로만 하다가 병원 신세를 지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에반해 평소에 '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에 꾸준한 시간을 투자한다면, 위기상황에 봉착할 경우가 줄어들게 됩니다. 시간을 내어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하는 일, 장기계획을 세우며 현재의 상태를 점검하는 일, 자기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닦는 일, 심신을 단련하는 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일 등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해 줍니다. 이로인해 능력의 범위가 확대됨으로써 위기상황에 처할 확률이 줄어드는 것이지요.
우리 인생은 100미터 단거리 경주가 아닙니다. 평생을 달리는 마라톤입니다. 따라서 단기적인 호흡보다는 긴 호흡으로 '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셔서 꿈을 이루는 인생, 성공적인 인생을 사시길 바랍니다.
많은 남성분들은 프라모델 조립을 아마 한번쯤은 해 보셨을 것입니다. 저는 어릴적부터 무척이나 좋아했는데요, 저희집이 완구점이었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좋은 물건을 구할 수 있었고 아마 트럭 몇 대(?)분의 조립을 한 걸로 기억합니다.
단순한 제품이야 상관없지만, 건담처럼 복잡하고 부품도 많은 모델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설명서가 필수입니다. 아니, 설명서만 제대로 보고 따라하면 어떤 조립도 완성시킬 수 있습니다.
이처럼 사명선언문(Mission Statement)은 우리 인생의 설명서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즉 내 인생의 목적을 달성하고 성공적인 삶을 위하여 어떻게 살아가야할지를 적어놓은 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사명선언문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사명선언문을 만드는것 만큼이나 이를 위한 준비단계가 매우 중요한데요, 핵심은 바로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답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의 위대한 철학자인 소크라테스의 어록중에 "너 자신을 알라"가 가장 많이 회자되듯이 스스로를 아는 것은 어찌보면 가장 알기 어려운 것이 아닌가 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여기에 대한 해답을 찾는데 도움이 될만한 것들 몇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내 가족이 내게 무엇을 기대하는지 적어보라
칼 융(Carl Jung)은 "부모가 이루지 못했던 삶보다 아이들의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태아는 뱃속에 있을때부터 엄마가 느낀 감정에 영향을 받는데요, 태어나서 함께 생활하는 가족들의 기대에 영향을 받는다는건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알게모르게 가족들의 기대를 자신의 욕구와 동일하게 취급해 갑니다.
그러나 기대는 어디까지나 기대일뿐 자신의 진정한 내면의 목소리로부터 나왔는지를 구별해야합니다. 자신과의 깊은 대화를 통해 아버지, 어머니 등 가족 구성원들이 내게 무엇을 기대하는지를 적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중 내 목소리도 구별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릴적 내 꿈은 무엇이었는지 적어보라
모든 사람들의 생김새, 지문, DNA 등이 서로 다른만큼, 사람은 각자의 고유한 꿈과 흥미 등을 갖고있습니다.
그런데 자라면서 획일적인 교육, 주변의 기대, 맹목적인 환상 등으로 스스로의 꿈을 잊어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내가 평생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다른 사람의 인생이 아닌 나만의 영역은 무엇인가를 발견해 내야 내 인생의 목적을 바르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럴때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어릴적 꿈을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어린시절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 보면 나만의 고유한 관심과 흥미에 대한 단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잠시 어린시절의 생각, 뛰놀던 추억, 갖고 놀던 장난감 등을 떠올리며 어렸을적 내 꿈이 무엇이었는지 적어보시기 바랍니다.
스스로의 재능에 대하여 적어보라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재능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본인에게 너무 익숙하기 때문에 그것을 재능으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너무 바쁘게 사는 나머지 자신의 재능을 간과하게 됩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우리는 꿈을 이루기에 충분한 재능을 부여받았다는 것입니다.
공부는 못해도 친구들을 재미있게 해준다고요? 그러면 그것이 재능입니다.
말을 잘 못해서 상대방 이야기를 듣기만 한다고요? 그것 역시 재능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시대에는 들어주는 이가 드물기 때문입니다.
그밖에 본인이 생각하기에 아무리 하찮게 보이는 것이라도 그 쓰임만 잘 연결한다면 큰 재능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생에서 주어진 재능을 활용하지 않는다면 결국 그것을 잃게 될 것입니다. 사용하지 않는 감각이 퇴화하는 것처럼 말이죠.
그러므로 이 기회에 자신의 재능에 대하여 흰 백지 위에 적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사명선언문을 만들기 위한 준비를 해 보았습니다. 위의 세 가지 외에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단서들을 많이 찾으시기 바랍니다. 그것들이 사명선언문을 만들기 위한 재료니까요.
"날마다 사진을 찍는 나는 날마다 사진을 생각합니다. 사진 찍는 일에 몰입해 홀로 지내는 동안, 그리운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내 존재가 잊혀질지라도 나의 사진작업은 계속될 것입니다."
<故김영갑 선생님 인터뷰 中>
저는 올 여름 휴가를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제주도라는 섬이 저에겐 너무 크게 다가왔습니다. 여행 중 '김영갑갤러리두모악'을 통해 사진작가 故 김영갑씨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1982년 처음 제주도에 내려와 제주에 반해 사람 하나 없는 제주 내려와 꼬박 20년을 살았습니다. 제주도에서 미친 사람 취급을 받으며 20여 년간 사진작업에 몰두하던 그는 루게릭 병에 걸리고 맙니다.
그는 땡전 한 푼 없이 제주에 내려와 들판을 거닐다 밭에 떨어진 당근을 씹어먹고, 라면이 떨어지면 냉수 한 사발로 배를 채우면서 제주와 사랑에 빠졌고, 끼니는 걸러도 인화지와 필름 없이 살 수는 없었다고 합니다. 한 컷 셔터를 누르지 않으면 라면 한끼가 보장되지만 그는 지체 없이 셔터를 눌러댔고. 밥을 굶어가면서 20만장의 필름으로 사진과 함께 했던 그는, 정작 사진을 찍을 수 없게 됐을 때 절망감이 몰려왔다고 합니다. 끼니를 거르고, '미친놈' 소리를 들어가며, 루게릭 병에 걸려가면서 까지 그를 움직이게 했던 그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요? 사랑하는 제주를 사진에 담고 싶은 그 꿈이 아니었을까요?
내 자신에게 소리쳐 봅니다.
'미친놈' 소리를 참아가며 현재의 일을 해 낼 수 있는가?
지금 하는 일을 정말 사랑하는가?
지금 일이 내게 정말 소중하고, 애절한가?
대학을 졸업하고 전 대표이사와 직원이 한 명이 전부인 인테리어 회사에서 일을 했었습니다. 그 당시에 저는 하루하루 굉장히 고된 하루를 보내고 있었죠. 하루에 잠을 한,두 시간 정도 밖에 못 자면서 몇 달을 보내고 있었고, 서울 지방을 가릴 것 없이 전국을 오가며 인테리어 현장을 맡아서 하고 있었습니다. 월급은 80만원 정도... 내 생활에, 현실에 부딪힐 때면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내가 정말 좋아했던 일 이기에 참고, 억누르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저는 영등포에서 바다이야기와 같은 오락실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했었습니다. 따뜻한 어느 초 가을날 이였습니다. 점심식사 시간에 현장에 방문한 손님과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 현장을 나섰습니다. 현장이 있던 위치는 영등포 경마장 건물로 유동인구가 엄청 많고, 식당들 또한 엄청나게 많은 곳 이였습니다. 점심 때면 식당 문전에서 손님들을 끌기 위해 호객행위를 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 곳 입니다.
식사를 하러 가는 길 이였습니다. 한 식당 앞 문에서 약 2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한 할아버지가 옆으로 누워계셨습니다. 그 할아버지께서 누워계시던 위치는 파출소와 불과 10미터도 되지 않는 거리였습니다. 나는 지나가는 말로 '할아버지가 길에 왜 누워계시지?' 바로 앞에 호객행위를 하던 식당 아주머니는 호객행위를 멈추곤 이렇게 말했습니다. '걸어가시다가 힘이 없는지 쓰러지시더니 안 일어나시네...' 저와 마찬가지로 지나가는 말로 대답했습니다.
그러곤 이내 손님 불러 모으기를 계속했습니다. 저는 할아버지에게 다가갔습니다. 저는 그제서야 왜 아무도 할아버지를 일으키지 않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할아버지는 따뜻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두터운 잠바를 입고 있었고, 귀에서는 귀지가 녹아 흘러나올 정도로 지저분하셨고, 굉장한 악취가 났습니다. 누가 봐도 그는 힘 없는 노인네가 아닌 냄새 나고 지저분한 노숙자 혹은 거지였습니다.
저는 할아버지께 여쭈었습니다.'할아버지 왜 여기 누워계세요?'힘없고 아주 작은 목소리로'응.. 다리가 아파서 잠시 쉬고 있어...' '아 네.. 괜찮으세요?' '응..'
저는 손님을 모시고 있던 터라 손님을 모시고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식사를 하면서도 저는 신경이 계속 쓰였습니다. 할아버지가 일어 나셨을까? 잘 가시고 계실까? 식사를 마치고 그 길로 다시 들어섰습니다. 그런데 할아버지께선 여전히 누워계셨습니다. 저는 도저히 그냥 갈 수 없었습니다. 손님께 양해를 구하고 손님을 먼저 보낸 후 할아버지를 일으켰습니다. 그리곤 9미터 정도 떨어진 파출소로 걸어갔습니다. 할아버진 9미터 떨어진 곳을 걸어가는데 한참 걸려 도착했습니다. 할아버지의 사정은 이랬습니다.
할아버지의 집은 부평인데 다리가 너무 아파서 영등포역 뒤에 있는 어떤 교회에서 다리를 무료 진료를 해준 다는 얘기를 듣고 부평부터 영등포까지 지하철을 타고 오신 것 이였습니다. 30분 동안 고작 10미터 정도 밖에 못 걷는 걸음으로...
우린 파출소로 들어섰습니다. 우리가 들어오는 모습을 본 경찰 몇 명은 밖으로 나가버렸습니다. 전 기분이 나빴지만 남아있던 경찰에게 할아버지의 사정을 이야기했습니다. 이야기를 들은 경찰은 두시고 가라고 했습니다. 전 할아버지에게 경찰이 모셔다 드릴 거라고 설명 드리고 현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오후 현장 작업 지시를 하고, 업무를 보고 있는데 계속 할아버지가 신경이 쓰였습니다. 약 한 시간 정도 지난 후 저는 다시 파출소로 돌아갔습니다. 할아버진 여전히 앉아 계셨습니다. 할아버지께 여쭸으나 할아버지는 아무도 안 왔다고 얘기 하셨습니다. 나는 화가 나서 따졌습니다. '왜 안모셔다 드렸죠?' 아무도 대답을 못하더군요. 잠시 침묵이 흐른 후, 그 중 좀 계급이 되는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딱 보면몰라요?' 그 말에 나는 너무 화가나서 나보다 20살은 많아 보이는 경찰에게 소리쳤습니다.
'당신들! 이 할아버지가 쓰러져 있던 곳이 파출소에서 10미터도 안됐어! 당신들이 오고가면서 분명히 한 명 이라도 봤을 텐데 아무도 안 일으켰고, 지금은 아무도 모셔다 드릴 생각도 안하고, 힘없는 노인네를 버려두고 방치하고 있어! 민중의 지팡이 들이 그 지팡이로 사람을 때리고 있어. 알아? 당장 모셔다 드려! 내가 인터넷에 글 올리고 신고 할 꺼야! '
저는 조금 심할 정도로 이상하게 흥분을 했습니다. 그제서야 계급이 안 되는 한 경찰이 할아버지를 모셔다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옆에서 버티고 서 있자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할아버지를 부축하고 일어섰습니다. 할아버지를 순찰차에 태우고 원하는 교회까지 모셔다 드렸습니다.
저는 하루 종일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뭔지 모를 이상한 기분에 일을 마칠 때까지 맘이 뒤숭숭했고, 일이 전혀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저는 늦은 저녁 현장을 정리하고 퇴근길에 올랐습니다.
퇴근 길에 저는 알 수 없는 감정에 갑자기 눈물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숨을 못 쉴 정도로 눈물이 흘렀습니다. 낮에 봤던 할아버지 모습 때문이었죠. 저의 눈물은 할아버지의 불쌍했던 모습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그 할아버지 모습이 미래의 내가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으면서 서글퍼지기 시작했습니다. 몇 달을 적은 임금으로 일하며, 개인생활을 접은 채 일을 하고 있는 내모습에... 지친 맘에... 불안한 미래에 대한 내 모습에... 내가 좋아하는 이 일을, 꿈을 포기 해야겠다는 결심에...집으로 차를 몰고 돌아 오면서 약 한 시간 가량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과연 꿈은 어떻게 이뤄야 할까요? 꿈을 이룰 수는 있는 걸까요?
저는 지금 몇 년 전에 포기한 꿈을 다시 찾기 위해 다시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실과 열심히 싸워 나가면서 말이죠.. 요즘 공부를 다시 하고 있는 저는 아주 즐겁습니다. 마치 다시 신입생이 된 기분입니다.
저는 다시는 이 꿈을놓지 않을 겁니다. 두 번 다시 몇 년 전의 기분을 느끼고 싶지 않습니다...
영화 '내사랑 내곁에'에서 '김명민'씨는 몸이 조금씩 마비되어 가는 '루게릭 환자' 역할을 멋지게 소화해 냅니다. 연기를 위해 보통 사람으로서는 감내할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을 참아낸 그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루게릭 병에 관해 그동안 수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왔지만, 여전히 명확한 발병원인을 밝혀내고 있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비교적 지속적인 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에 노출된 사람들에게서 발병할 확률이 높다는 정도만 추정하고 있는데요, 유전적인 요인은 10%미만이라 하니 90%가량은 후천적으로 발병되는 경우라 하겠습니다.
이와 비슷한 수치로 각종 사고나 질병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후천적 장애우(友)'가 전체의 90%라는 KBS 보도자료가 있었습니다(2003/03/05). 이들은 누구보다 건강했으나 뜻하지 않은 사고로 팔다리를 못 쓰게 되거나 앞을 못보게 되거나 듣지 못하게 되니 그 고통은 감히 상상하기도 힘들 것입니다.
이중 '청력상실(에 의한) 언어 구음장애(speech articulation impairment (due to) hearing loss)'라는 것이 있는데요, 우리가 잘 아는것처럼 청력을 잃게된 후 말을 못하게 되는 장애입니다. 의학적으로는 '청각 상실'후 '실어증'이 오고 '신경성 발성장애'로 발전되어 '호흡, 성대, 후두, 구개, 혀, 입술 상의 구음장애'를 겪게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의학적인 해석이야 그렇지만, 결국은 듣지 못하니까 말하는 것도 퇴화 되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이 사람들이 처음부터 장애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분명 이를 장애라고 규정 짓습니다. 단지 듣지 못하게 된것인데 이로 인해 말도 못하게 될 정도로 우리 몸은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의학적으로 장애라고 규정짓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장애를 안고 살아갑니다. 아니 나이가 들면서 그 장애가 발생하는것 같습니다. 그것은 바로 내면의 소리(꿈)를 듣지 못하는 장애입니다.
어렸을 때는 대부분 자기 내면의 소리에 충실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언젠가부터 외부의 소음(?)에 의존하게 됩니다. 마치 그것이 자기의 길인양, 자기가 꼭 해야되는 일인양 그렇게 우리는 외부의 소음에 익숙해져 갑니다. 분명 내면의 소리는 계속 말을 하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 감각이 퇴화하게 됩니다.
결국 어느 순간 자기 내면의 소리를 전혀 들을 수 없는 상태에 빠지게 되고, 그 결과 본인이 정말 하고자 하는 것을 생각해 낼 수도 표현해 낼 수도 없는 장애를 겪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꿈을 잃은 어른들이 겪고 있는 장애입니다.
빌게이츠같은 사람을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꿈을 이룬 사람들은 자기 내면의 소리를 듣는 귀가 잘 발달해 있습니다. 저 옛날 맹자는 '큰 인물은 어린아이같은 순수성을 잃지 않는 사람이다'라고도 했지요.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들의 꿈은 자나깨나 어릴때나 나이들어서나 늘 속삭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 꿈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내면의 소리를 듣는 청력을 상실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자연히 내면의 소리를 표현해 내는 감각도 마비될 것입니다.
앞을 보지 못했던 헬렌켈러(Helen Adams Keller)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시력은 있지만 비전이 없는 사람이 가장 불쌍하다.
그런데 저는 '청력은 있지만 내면의 꿈이 속삭이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사람'이야말로 가엾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오늘부터라도 조금씩 내면의 소리, 그 꿈이 속삭이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작은 실천(micro-movement)이 그 시작이 아닌가 합니다. 마치 어린아이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반응하면 신이나서 더 잘하듯이 우리 내면의 소리도 잘 들어주고 아무리 조그마한 일이라도 실천한다면 내면의 소리가 신이나서 점점 더 크게 말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무시하다보면 포스트 내용처럼 어느순간엔 잘 안들리겠지만요...
답이 늦어 죄송합니다~ 스타일스타일님, 남은 명절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아래의 동영상은 우리 인생에서 진정 소중한 것들을 어떻게 이루어 가야하는지를 일깨워 줍니다. (자막이 없더라도 이해하시는데 전혀 지장이 없는 짧은 영상입니다.^^)
위 실험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크게 다음의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 큰 돌(소중한 일)부터 채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삶속에서 끊임없이 발생하는 사소한 일들부터 챙긴다면, 정작 소중하지만 에너지를 집중해야하는 일들을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소중한 일 중심으로 자원을 분배하되, 그 사이사이에 작은 일들로 채워나가면 될 것입니다.
둘째, 작은 돌(자잘한 일)은 버려도 큰 지장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실 지나고 보면 너무나도 사소한 일, 안해도 살아가는데 큰 지장이 없는 일들이 우리 주변에는 너무나도 많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때로는 잊어버리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셋째, 아무리 좁은 공간이라도 틈은 있다는 것입니다. 위의 동영상에서 이미 채워진 항아리에 물을 붓는다면 어떨까요? 항아리가 워낙 커서 아마 물 1리터는 족히 들어갈 것입니다. 우리는 무언가를 할때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많이 대곤 하는데요, 하지만 마음만 고쳐먹는다면 얼마든지 무언가를 할 수 있습니다. 정 시간이 없다면, 작은 돌들을 과감히 버리세요.
결국 핵심은 큰 돌(소중한 것)부터 먼저 채운다면 나머지는 큰 신경을 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채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어떤 계획을 세우시더라도 '큰 돌부터 먼저 채워라'는 원칙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금요일 퇴근후면 저는 고향 부모님 댁에 올라갑니다. 일주일 중 가장 기다려지는 때이기도 하지요.
부모님댁까지는 상당히 먼(?) 거리이기 때문에 지하철을 이용하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저 역시 최단거리 노선(강남역:2호선 ➜ 건대입구:7호선 ➜ 도봉산:1호선)을 이용해 왔습니다. 그런데 불편한 점은, 금요일 퇴근시간의 지하철은 책읽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강남역부터 7호선 끝자락까지 약 한 시간 정도는 안타깝지만 책읽는 호사를 누릴 수 없습니다.
한번은 무엇엔가 몰입하다가 강남역에서 반대방향 지하철을 탄 적이 있었는데요, 한참을 가서야 그 사실을 깨닫곤 어차피 돌아가기도 번거로우니 새로운 길을 개척해보자는 심정으로 사당역에서 4호선을 탔습니다. 그런데 사당역에서는 자리가 텅텅 비어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덕분에 저는 한 시간이 넘도록 편안하게 독서를 하며 갈 수 있었습니다.
그림을 클릭해서 보세요~^^
위의 그림은 포털사이트에서 추천한 최단거리 노선도입니다. 제가 평소에 다녔던 길이고요, 붉은색 점선은 실수(^^;)로 알게된 경로입니다.
분명한 사실은 최단거리 노선이 거리상으로도 가깝고, 소요시간도 짧으며, 부모님댁까지의 직선경로 방향과도 일치한다는 점입니다.
반면, 붉은색 경로는 강남역을 기준으로 부모님 댁과 전혀 반대방향이고 거리나 소요시간상으로도 좋은 옵션은 아닙니다.
따라서 빨리 가고자 할 때는 최단경로를 택하는 것이 효율적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같은 시간이라도 의미있게 활용하고자 할때는 붉은색 경로를 택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스티븐 코비 박사는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FIRST THINGS FIRST)'라는 책에서 이 개념을 명쾌하게 해석합니다.
전통적인 시간 관리는 크로노스(chronos)-순서적인 시간이라는 뜻을 가진 그리스 말-를 다룬다. 크로노스 시간은 시간을 직선적이고 연속적인 것으로 간주한다. 지금의 1초와 다른 때의 1초는 똑같은 가치를 지닌다. 따라서 본질적으로 시계가 우리 생활의 리듬을 지배한다.
그러나 세상에는 카이로스(kairos)-'적절한 시간' 또는 '질적인 시간'-패러다임으로 인생을 바라보는 문화를 가진 곳도 많다. 시간은 우리가 경험하는 것이다. 시간은 지수적인 것이고, 실존적인 것이다. 카이로스 시간의 본질은 사람이 어떤 일에 얼마나 많은 크로노스 시간을 집어 넣느냐 하는 것보다는, 어떤 일에서 얼마나 많은 가치를 얻어 내느냐 하는 것이다.
-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40페이지
크로노스의 패러다임에서 본다면 저는 최단거리 노선을 택해야 합니다. 1분 1초라도 아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카이로스의 패러다임에서 본다면 저는 붉은색 점선의 노선을 택하는 것이 맞습니다.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패러다임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분명한 사실은 꿈을 이룬사람들은 대부분 '크로노스' 보다는 '카이로스'의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카이로스를 최대한 활용했기 때문에 같은 시간을 보내더라도 보통 사람과는 '질적으로' 다른 인생을 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요즈음 사람들에게 많이 회자되고 있는 말 중에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1만시간'에서 '시간'은 분명 '크로노스'가 아닌 '카이로스'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꿈을 이루기 위해 시간에 쫓기는 '크로노스' 중심의 삶 보다는,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는 '카이로스' 중심의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평상시에는 카이로스의 질적인 시간의 패러다임을 택하는 것이 보다 적합한 것 같습니다. 물론 급하거나 시간이 없을 때는 크로노스 패러다임이 맞겠지만요. 정말 시간 관리라는 것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분명 방법은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고민은 계속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요즘 '소중한 것을 먼저하라'는 책을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요, 놀라운 사실은 시간관리의 전도사격인 스티븐 코비 박사가 그동안 본인이 발전시켜오다시피한 시간관리의 관점을 한차원 높은 방향으로 제시하더라고요..
이 분은 '급한 일보다는 급하지 않더라도 소중한 일'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물론 급하고 소중한 일이 제일 중요하겠지만 말이에요~
저 역시 급한것보다 소중한 것을 어떻게 계속 늘려갈까, 크로노스보다 카이로스를 어떻게 더 늘려갈까 계속 방법을 강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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