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꿈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 꿈을 모두가 간직하지는 않습니다. DreamCOSMOS는 자신의 소중한 꿈을 발견하고 이루어 가는 공간입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여러분들과 함께 호흡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우리 가슴에 품은 그 꿈을 함께 이뤄가시죠!"
그러나 인생에 정답이 있는것도 아니고, 지금은 정답같아 보여도 시간이 지나거나 상황에 따라 오답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좋아하는 것에 변화가 생긴다거나 새로운 역할 및 책임이 생기기 때문에 사명선언문을 늘 상기하며 검토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전 포스팅의 과정을 잘 따라 오셨다면 어렵지 않게 사명선언문을 만드셨을 것입니다. 만일 스스로 만족스럽지 못하시다면 다음의 체크리스트를 통해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나의 사명선언문이 평생의 활동을 포용할 만큼 광범위한가?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재능을 하나 이상씩 갖고 세상에 나옵니다. 각자의 손에 쥐어진 도구인 재능을 통해 삶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 곧 우리 인생의 목적입니다. 사명선언문은 각자의 재능을 발견하는 과정이며 인생의 목적을 담아놓은 선언문이기 때문에 평생의 활동을 포괄하여야 합니다.
2. 나의 사명선언문에 직장생활과 개인생활을 함께 포함시켰는가?
앞서 사명선언문은 평생의 활동을 포용할 만큼 광범위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특히 직장 생활과 개인생활을 함께 포함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돈만 벌어다 주면 된다는 논리로 가정에 소홀하게 된다면 결국 본인의 안식처가 없어질 것이요, 무조건 가정일만 챙긴다면 일자리를 잃게될지 모릅니다.
한 최고 경영자는 자신의 개인생활은 배제한채 자신의 사명을 오직 주주들의 부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정의했습니다. 물론 가정일을 돌볼 수 없었고, 자신의 건강 또한 유지할 수 없었죠. 그러한 생활을 감당하는 것이 쉽지 않을뿐더러 자신에게 맞지 않는 옷을 걸쳤다고 생각한 그는 사명선언문을 다음과 같이 교정하였습니다.
나의 사명은 내가 봉사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혁신을
조성하고, 협동을 강화하고, 번영을 창조하는 것이다.
이렇게 바꾸고 난 후, 그의 삶은 가정과 직장을 포함한 모든 활동에 활력과 유연성을 되찾았으며 그의 활동 영역은 전보다 더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3. 나의 사명선언문은 고용주와 자신의 사명을 잘 조화시켰는가?
아마 많은 분들이 다음과 같이 반문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사장이 나한테 해준게 뭐가 있다고, 내 인생의 방향을 그 사람한테 맞춰야 한단 말야?' 혹은
'우리 회사는 사명선언문 같은게 없는데? 아마 사장도 그런거 모를걸?'
모든 사람들이 저마다 존재의 이유가 있듯이 모든 회사도 존재의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이 곧 사명입니다. 물론 그걸 깨닫지 못하는 회사, 정리해 놓지 못한 회사가 많이 있습니다. 단지 돈버는데만 급급한 것만이 목적이 아니라면 당연히 기업의 존재이유에 대해 구성원들이 공감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위의 물음은 자신의 사명을 조직에 맞게 끼워맞추라는 의미 보다는 본인의 사명과 잘 맞아떨어지는 조직에서 일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사실 자신이 좋아서 하는 일이 곧 조직이 필요로 하는 일이라면, 즉 개인의 사명과 조직의 사명이 일치한다면 무서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입니다. 반대로 경영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욕심을 직원들에게 강요할 것이 아니라 기업의 사명을 구성원들과 공감할 수 있는 노력을 해야 하며 직원들의 사명 달성을 회사차원에서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지도 고민해야 합니다.
4. 나의 사명선언문은 영감을 주는가?
모든 살아있는 것은 생동감이 있듯이 내 인생의 목적과 방향을 담은 사명선언문에는 생동감이 넘쳐 흘러야 합니다. 매력적이며 스스로에게 영감을 주어야 합니다.
단지 직장에서 살아남는 것,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생존하는 것, 화를 모면하는 것, 일찍 퇴직하는 것 등은 긍정의 에너지 보다는 정체된 혹은 부정의 에너지를 담고 있으므로 수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나의 사명선언문은 물질적인 욕심만을 담고 있지는 않은가?
한 사람의 가치는 얼마나 소중할까요? 그것을 금전적인 가치로 환산할 수 있을까요? 종이 주인보다 귀할 수 없는것처럼, 인간이 만든 돈은 결코 인간보다 귀할 수 없습니다. 또한 돈은 수단이 되어야지 삶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을 추구할 것입니다. 하지만 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없지요. 따라서 100억원을 버는 것, 벤츠를 사는 것 등은 그것 자체가 목적이 되기 보다 그것을 통해 더 귀중한 무엇을 하겠다는 수단으로 삼는 것이 좋습니다.
6. 나의 사명선언문을 다른 사람도 이해할 수 있는가?
사명선언문을 만드는 작업은 백일장 대회에 나가는 것도 아니요, 고사성어 대회에 나가는 것도 아닙니다. 법조문을 만드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따라서 어려운 용어를 골라쓸 필요도, 미사여구로 치장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렇게 꾸미다 보면 자칫 본질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사명선언문은 누가 보더라도 그 사람(조직)의 존재이유(목적)가 명확히 드러나도록 쓰는 것이 좋습니다.
7. 나의 사명선언문은 진부하거나 일상적이지 않은가?
사명선언문은 미사여구로 꾸밀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진부한 표현으로 작성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앞서 언급한대로 사명선언문은 그 주체에게 영감을 주고 생동감과 활력을 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고객에게 봉사하기 위해 존재한다.' 어떤 이름모를 회사의 사명선언문입니다. 모든 회사는 고객에게 봉사하며 돈을 벌고 있기에 이러한 사명선언문은 매우 진부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왜 봉사하려 하는지가 전혀 드러나지 않습니다.
반면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는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여 인류사회에 공헌한다.'를 기업 사명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본다면 삼성은 인재와 기술을 중시하고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지향하며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 영역을 바라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명선언문을 함께 만들어 보았고, 사명선언문을 잘 만들기 위한 체크리스트도 살펴보았습니다. 거듭 강조하지만 사명선언문은 내 인생의 나침반이자 설계도면의 가장 기초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예일대학교에서 유명한 실험을 했다지요? 자기 인생의 목표를 글로 쓴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졸업후 30년 안에 엄청난 차이로 갈렸다는 것을요... 여러분도 늦지 않았습니다. 아직 사명선언문을 작성하지 않으신 분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의 존재이유와 목적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해 보시고, 글로 표현해 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남성분들은 프라모델 조립을 아마 한번쯤은 해 보셨을 것입니다. 저는 어릴적부터 무척이나 좋아했는데요, 저희집이 완구점이었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좋은 물건을 구할 수 있었고 아마 트럭 몇 대(?)분의 조립을 한 걸로 기억합니다.
단순한 제품이야 상관없지만, 건담처럼 복잡하고 부품도 많은 모델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설명서가 필수입니다. 아니, 설명서만 제대로 보고 따라하면 어떤 조립도 완성시킬 수 있습니다.
이처럼 사명선언문(Mission Statement)은 우리 인생의 설명서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즉 내 인생의 목적을 달성하고 성공적인 삶을 위하여 어떻게 살아가야할지를 적어놓은 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사명선언문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사명선언문을 만드는것 만큼이나 이를 위한 준비단계가 매우 중요한데요, 핵심은 바로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답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의 위대한 철학자인 소크라테스의 어록중에 "너 자신을 알라"가 가장 많이 회자되듯이 스스로를 아는 것은 어찌보면 가장 알기 어려운 것이 아닌가 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여기에 대한 해답을 찾는데 도움이 될만한 것들 몇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내 가족이 내게 무엇을 기대하는지 적어보라
칼 융(Carl Jung)은 "부모가 이루지 못했던 삶보다 아이들의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태아는 뱃속에 있을때부터 엄마가 느낀 감정에 영향을 받는데요, 태어나서 함께 생활하는 가족들의 기대에 영향을 받는다는건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알게모르게 가족들의 기대를 자신의 욕구와 동일하게 취급해 갑니다.
그러나 기대는 어디까지나 기대일뿐 자신의 진정한 내면의 목소리로부터 나왔는지를 구별해야합니다. 자신과의 깊은 대화를 통해 아버지, 어머니 등 가족 구성원들이 내게 무엇을 기대하는지를 적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중 내 목소리도 구별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릴적 내 꿈은 무엇이었는지 적어보라
모든 사람들의 생김새, 지문, DNA 등이 서로 다른만큼, 사람은 각자의 고유한 꿈과 흥미 등을 갖고있습니다.
그런데 자라면서 획일적인 교육, 주변의 기대, 맹목적인 환상 등으로 스스로의 꿈을 잊어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내가 평생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다른 사람의 인생이 아닌 나만의 영역은 무엇인가를 발견해 내야 내 인생의 목적을 바르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럴때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어릴적 꿈을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어린시절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 보면 나만의 고유한 관심과 흥미에 대한 단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잠시 어린시절의 생각, 뛰놀던 추억, 갖고 놀던 장난감 등을 떠올리며 어렸을적 내 꿈이 무엇이었는지 적어보시기 바랍니다.
스스로의 재능에 대하여 적어보라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재능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본인에게 너무 익숙하기 때문에 그것을 재능으로 인식하지 못하거나, 너무 바쁘게 사는 나머지 자신의 재능을 간과하게 됩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우리는 꿈을 이루기에 충분한 재능을 부여받았다는 것입니다.
공부는 못해도 친구들을 재미있게 해준다고요? 그러면 그것이 재능입니다.
말을 잘 못해서 상대방 이야기를 듣기만 한다고요? 그것 역시 재능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시대에는 들어주는 이가 드물기 때문입니다.
그밖에 본인이 생각하기에 아무리 하찮게 보이는 것이라도 그 쓰임만 잘 연결한다면 큰 재능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생에서 주어진 재능을 활용하지 않는다면 결국 그것을 잃게 될 것입니다. 사용하지 않는 감각이 퇴화하는 것처럼 말이죠.
그러므로 이 기회에 자신의 재능에 대하여 흰 백지 위에 적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사명선언문을 만들기 위한 준비를 해 보았습니다. 위의 세 가지 외에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단서들을 많이 찾으시기 바랍니다. 그것들이 사명선언문을 만들기 위한 재료니까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직업을 사명과 동일시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들에게 꿈이나 사명에 대해 질문하면 본인들이 원하는 직업을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열심히 일하던 직장을 그만두게 되거나 정년퇴임을 하게될 경우는 삶의 목적을 잃었다고 낙심하거나 심지어는 건강을 크게 잃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본인의 직업이 곧 사명이라고 착각하는데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은 직업보다 소중한 존재이며, 여러분의 사명은 직업을 포괄해야합니다.
오해2: 내 역할이 곧 나의 사명이다
직업을 사명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남성들에게 많이 발견된다면, 역할을 사명으로 착각하는 경우는 여성들에게 많이 발견됩니다. 특히 어머니들에게서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물론 어머니로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은 그 무엇보다 숭고한 사명일 것입니다. 그런데 자녀들이 성장하면 독립하게 마련이고, 사랑하는 가족과 사별할 수도 있는데, 역할을 사명으로 착각할 경우 삶의 의욕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에게는 여러가지 역할이 있겠지만, 그 이전에 여러분 자신에게 매우 소중한 삶의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명은 역할을 포괄한다는 개념 잊지 마십시오.
오해3: 'To do list(할일 목록)'이 곧 나의 사명이다
많은 사람들이 하루하루 목표를 세우면서 해야할 일의 목록을 적습니다. 이중 지키는 것도 있고 지키지 못하는 것도 있습니다. 때로는 지키지 못하는 일들로 본인의 의지에 대해 자책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한번 돌이켜 보십시오. 여러분이 작성한 '할 일 목록'이 지나고 보면 매우 사소해서 그 일을 하지 않아도 인생에 크게 변화된 것이 없다는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오히려 여러분은 정작 소중한 것을 놓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진정한 사명을 발견하기 위해 사소한 '할 일 목록'은 잠시 치워두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오해4: 나는 현재 사명에 따라 살고 있지 않다
모든 사람들은 각자 타고난 재능이 있으며 이는 서로 비교할 상대적인 성질이 아니라 하나하나가 매우 귀중한 절대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삶이 아무리 힘들더라도 여러분은 축복 안에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현재 하는 일을 너무 보잘것 없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모세에게 "너의 선 땅이 거룩한 땅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사명도 바로 현 위치에서 시작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오해5: 나는 사명을 가질 만큼 중요한 사람이 아니다
과학자들은 멀리 아프리카에서 나비가 날개짓 하는 것과 같이 겉으로 보기에는 하찮은 사건이 알래스카의 대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사실 여부를 떠나 이 말은 우리가 단순히 호흡하며 살아가는 일 만으로도 세상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사회 속에 있는 이상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나의 사소한 재능과 배려가 어떤 사람에게는 인생을 바꿀 만한 귀중한 선물이 될지도 모릅니다. 말을 할 줄 모르는 사람은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상대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사명을 갖기에 충분히 가치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오해6: 나의 사명은 위대해야 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어야 한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우리가 갖고 있는 재능과 사명은 그 자체로 소중한 절대적인 개념이지 서로 비교하는 상대적인 개념이 아닙니다. 우리는 때때로 스스로를 위대해야 한다고 생각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높이 솟은 멋진 산도 좋지만, 가까이에 있는 오름직한 산이 좋을때도 있는 법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작은 재능을 가졌을 지라도 그것 자체로 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사명이 꼭 위대해야 한다거나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을 버릴때 진정한 사명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해7: 사명에는 고통이 따른다
사명이라는 말을 흔히 사용하지 않아서인지, 왠지 '사명'하면 무언가 커다란 의무를 감당해야만 할 것처럼 느낄 수가 있습니다.그러다보니 사명은 고통스러운 것이 아닌가 지레 겁을 먹기도 하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사는 방식을 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메고 있는 멍에때문에 제대로 숨쉴 수 없거나 움직이는데 지장이 있다면, 그것은 사명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예수님은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마태복음 11:29~30)"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의 요구에 따라 자신의 관심사나 재능에 맞지 않는 사명도 떠맡을 필요가 없습니다. 자신으로부터 나오지 않은 사명은 너무 무거울지 모릅니다. 희생과 봉사는 숭고한 것이지만, 그것은 온전히 자신으로부터 나와야 가볍게 행할 수 있습니다.
물론 어떠한 고통도 따르지 않는다는 말은 아닙니다. 세상에 고통이 없는 일은 없으니까요. 심지어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고통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감당하기 힘든 고통은 사명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반면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의 고통은 오히려 큰 도움이 되기도 하는데요, 기억하십시오.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을 주는 것은 결코 사명이 아닙니다.
오해8: 내 사명은 동료들 사명과 같다
'근묵자흑(近墨者黑)' 혹은 '친구따라 강남간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우리는 특정한 사람들과 계속 어울리면, 자신도 모르게 그들의 가치와 꿈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좋은 영향이라면 모를까 본인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경우도 더러 있지요.
비록 여러분들과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늘 함께 있더라도 여러분의 사명이 그들과 같아야만 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복제인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꼭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십시오.
오해9: 지금의 환경은 곧 나의 운명이다
'어디에서 태어났는가' 하는 것이 어떤 사람이 될지를 결정한다는 말은 사실일까요? 만약 그렇다면 빈민가에서 태어난 흑인 남자들은 모두 구걸하다가 인생을 마감해야만 하나요? 이라크에서 태어난 소녀들은 아름다움을 숨기고 평생을 살아야만 하는 건가요?
물론 모든 생명체는 환경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만물의 영장인 사람은 그러한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따라서 환경이 여러분의 운명을 결정하도록 만들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사명이 환경을 변화시키도록 하십시오. 그것이 여러분이 이 땅에 태어난 목적일지도 모릅니다.
오해10: 내가 하고 있는 일은 나의 진정한 사명과 매우 근접하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꿈을 발견하여 그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고시공부를 하고 있는 수험생들은 본인의 사명이 고시합격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욕망을 너무 강조한 나머지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자신의 사명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만일 그것이 잘 되지 않았을때는 심한 허탈감과 좌절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간절히 바라는 것이 욕망인지 진정한 사명인지 생각해 보셨나요? 이를 주의 깊게 검증해 보고 본인에게 꼭 맞는 사명을 발견하십시오.
예전에 나는 삼촌으로부터 2차 대전 당시의 무용담을 들은 적이 있었다. 그 중에서 특히 충격적이었던 것은, 정체불명의 군인이 어둠 속에서 갑자기 나타났을 때, 자신의 임무가 무엇인지 밝히지 못하면 곧바로 사살되었다는 이야기였다. 그것은 나에게 “만일 오늘날 그 같은 정책이 제도화된다면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까”하는 상상을 불러일으켰다.
- [기적의 사명선언문; The Path]중에서... 13페이지
'시간'이라는 총부리가 우리를 겨누고 있습니다.
여러분 인생의 mission은 무엇입니까?
사명선언문이란, 개인이나 기업의 존재 이유를 글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것은 인생의 항로를 발견하고, 항해를 개시하고, 그것을 평가하고, 수정하고, 다시 항해를 개시하는 데 불변의 기본틀 역할을 합니다. 또한 그것은 진정 우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종국에 어떤 사람이 되는지 등과 같은 삶의 현안들을 구체적으로 조정하고 감독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명료하게 작성된 사명선언문은 여러분이 이 사회를 살아가는 데 가장 유익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입니다.
저 역시 직업이나 그 이외의 활동을 포괄하는 광범위한 사명선언문을 개발한 후에 생활이 극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나다”라는 확고부동한 사명선언문을 가졌을 때의 놀라움을 저는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만든 사명선언문에서 흘러나오던 강렬한 추진력에 스스로 놀라던 일도 잊지 못합니다. 또한 사명선언문 덕분에 의사결정은 보다 쉽고 놀랄만큼 빨라졌습니다. 직장을 잃거나 혹은 직업을 갖지 못하리라는 두려움도 말끔히 사라졌지요. 왜냐하면 진정한 사명에 따른 일은 그것이 어떤 일이든 기쁘게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사명조차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천직으로 삼아야 할 과업에 대해서 많은 혼란과 오해로 힘겨워하고 있다는 사실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마다 들끓고 있는 실업과 해고를 비롯한 많은 노사문제들을 떠올려 보세요...
또한 사명을 잊게 되면 반드시 세부적인 일들이 뒤엉키게 되고,그것 때문에 우리는 올바른 길을 벗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환자와 의학도들에게 봉사하려는 목적으로 설립된 어느 비영리 의학협회 임직원들의 타락한 모습에서 우리는 사명을 잊는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엿볼 수 있지요.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인생을 풍요롭게 살 수 있을까를 누구보다 많이 고민한 스티븐 코비(Stephen Covey) 박사는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Putting First Things First)’라는 책에서 사명선언문의 개발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논리적으로 잘 풀어 놓았습니다. 또한 마이클 해머(Michael Hammer)와 제임스 챔피(James Champy)의 ‘리엔지니어링 기업혁명(Reengineering the Corporation)’은 기업의 사명 선언문에 대해 잘 다루고 있지요.
여러분, 2차 대전 당시에는 정체불명의 군인이 어둠 속에서 갑자기 나타났을 때, 자신의 임무를 밝히지 못하면 사살되었다고 합니다.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머리에 총부리가 겨눠 있습니다. 바로 ‘시간’이지요. 그것은 방아쇠를 쥔 채 우리에게 남겨진 나날을 헤아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영원히 살 수 있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인생의 좌표인 사명선언문을 반드시 글로 남겨놓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저도 멋진 좌우명을 만들고 매일 반복하면서 마음속에 새겨야겠네요^^!
네, 이번 기회에 Zorro님도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포스팅을 하긴 하였지만, '기적의 사명선언문' 같은 책이 저는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그럼 Zorro님 파이팅!!!